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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

갤럭시 핏2 언박싱 - 3일 사용후기, 간단 리뷰

by 하니상큼 2020. 10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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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홈트가 대세입니다.

저도 평소에 다니던 요가, 필라테스를 가지 않게 되면서

너무 무기력해진 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.

 

 

 

 

그래서 시작했죠...홈트를..

3-4개월 전부터인 것 같네요..

 

 

 

 

처음에는 하루 20분으로 시작했는데..요즘에는 40분~1시간 정도 합니다.

 

인터벌 유튜브를 보고 따라하기도 하고

집에 있는 밴드와 소도구를 이용해 혼자서 하기도 합니다.

혼자서 할 때는 음악은 무조건 필수!!!입니다.

 

운동이라는 것이 하면 할수록 욕심이 납니다.

누가 그랬죠? 운동은 장비발이라고...

 

평소 눈에 안 들어오던 트레이닝 복들과 매트, 성능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, 전신거울, 스마트 밴드 등이 자꾸 눈앞에 아른거립니다.

많아야 하루 1시간인데...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.^^;;

 

그 중에서도 스마트 밴드는

예전에...그러니까 작년에

인터넷에 저렴하게 올라오는 제품을 구매했다가

걸음수 측정 기능이 잘 카운팅 되지 않고, 

심박수도 연속측정이 아니고

부정확 한 것 같아서 환불을 했었습니다.

(미밴드는 아니었는데 어디 제품인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ㅎㅎ;)

 

비록 디자인도 정사각 디자인으로 나쁘지는 않았으나....

교환을 해도 또 측정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...

그냥 나중에 더 알아보고

베스트셀러 제품으로 사려고 환불을 했죠.

 

그리고 나서 스마트 밴드가 아닌 스마트 워치를 살까 고민했습니다. 

 

원래 사기 전에 고민 많이 안하는데...

한번 구매에 실패해서 인지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.

과연 몇 십만원 짜리스마트워치를 잘 활용할까?

계속 고민고민......고민하던 와중에

 

갤럭시에서 미밴드를 잡을 목표로

이번에 갤럭시 핏제품

기존 가격의 반 정도로 낮춰서

출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.

 

기존 핏 제품의 경우는 할인해서 11만원대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

 

이번 제품은 49500원!! 

카드 할인받아서 46,035으로

구매할 수 있었습니다.

 

쿠팡 로켓배송으로 바로 다음날 받았네요.ㅎㅎ

 

사실은 동그란 액정이나, 정사각 액정을 선호했는데.. 

이 제품은 너무 얇고 길어서

제품 받을 때 까지

제 손목에 어울리지 않으면 어쩌지...고민했습니다.

 

금요일 오후에 제품을 받아서 충전하고, 설정한 후 4시 부터 착용했고 

월요일 오후 4시까지 3일간 착용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.

 

두둥~~~ 

언박싱 타임~~

 

박스랑 포장상태는 무난합니다.

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지만

나쁘지 않습니다.

 

 

갤럭시 핏2 본체에 충전기부착한 모습

 

 

열어서 착용한 순간..

우아.. 

생각보다 너무 얄쌍하고 예뻤습니다.

 

체 손목이 13cm정도인데..

제일 첫 칸에 착용했고 핏은 아래와 같습니다.

 

 

 

또한 밴드가 내부로 들어가 있어서 운동하다가 줄이 빠질 염려도 안 해도 되겠네요.

 

 

 

 

지난번 정사각형 제품 구매했던 것 보다

훨씬 고급스러워 보입니다. 

 

긴 직사각형이지만 모서리가 곡선형으로

예쁘게 빠져서 그런지....

100%만족입니다. 

 

크기도 작아서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도 부담이 덜합니다.

무게감도 가볍습니다.

 

기능면에서는 다양한 IT전문가들이 전문적으로 리뷰하실 것 같아서...

저는 지극히 개인적이고

비전문가적인 측면에서

기능관련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.

 

아 참 이 제품은 전원 버튼이 없습니다.

충전기를 연결해서 충전시키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.

(저는 처음에 한참 헤맸어요^^;;) 

 

1. 걸음수

세팅하고 처음에는 걸음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. 

걸은 후 한참있다가 한꺼번에 걸음수가 올라갔어요. 

 

그런데 계속 작동을 시키고 걷다보면 

2걸음씩 카운팅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. 

 

아주 완벽하게 실시간으로 잡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

결국은 카운팅이 되고...

계속 걷다보면

실시간 카운팅이 2걸음씩은 되는 것 같습니다.

 

2. 심박수

제일 좋아하는 기능입니다. 

건강 체크할 때 심박수 체크는

정말 중요하고도 기본이 되는 확인사항입니다. 

 

평소에 자기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강점입니다. 

저는 모드를 연속으로 해놓고 쓰고 있습니다.

 

운동할 때도 최대 심박수의 60프로 정도가 적당한데

운동하면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너무 좋습니다.

 

10초간 내 맥박을 재서 확인하고

곱하기 6을 해서 심박수와 비교했는데

와우~~~

같았습니다.

측정이 잘 맞는 것 같아서 더 좋습니다.

 

3. 스트레스 지수

화면과 같이 스트레스 상태가 표현되는데

심박수로 체크하는 건지...

조금 움직이거나 운동하면

높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.

 

4. 음악재생

평소에 날씨가 좋으면

걸어서 출근하는데

항상 음악을 들으며 걷곤 합니다. 

 

다른 곡을 듣고 싶거나

볼륨조정을 하고 싶을 때

꼭 폰을 꺼내야 했는데

간편하게 밴드로 조정할 수 있으니

너무 편리합니다. 

잘 쓰고 있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.

 

5. 충전

갤럭시 스마트 와치 중에서 충전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합니다. 

하루에 10% 정도 줄어 7~10일에 한번정도 충전하면 된다고 하는데..

현재 3일 착용한 결과 61%남았네요.

 

 

대충 일주일에 한번 정도

충전해 주면 될 것 같아요.

 

6. 수면상태

가장 신기했습니다. 

심박수와 움직임 두가지로 측정하는 것이 아닌가 추측되는데...

나의 수면상태가 나오니

오히려 잠도 더 잘 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좋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핏2가 무겁지는 않지만 손목에 없던게 있어서

처음에는 잘 때 조금 불편하기는 했는데..

2-3일 지나니 적응이 된 것 같습니다. 

 

7. 방수상태

 

사실 스마트 밴드는 처음이라

샤워할 때 괜찮을까 걱정했습니다.

 

수영 운동량도 체크하는데 방수는 기본이므로

샤워하면서도 착용해보았습니다.

 

괜찮았습니다.

샤워중 심박수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.

 

샤워직후는 밴드가 좀 축축해서

다시 뺴서 닦을 생각을 했지만

금방마르더군요.

 

 

8. 단점

메시지, 카톡 등의 알림을 받고 확인하고 기본 답장도 보낼 수 있습니다.

화면이 작아서 불편한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겠어요.

 

전화도 핏2에서 진동으로 울리는데

수신거절만 할 수 있게 해 놓았네요.

다 되면 스마트 워치겠지요.ㅎㅎ

 

위의 두 가지는 그냥 이해가 되지만

가장 큰 불편함은 충전 스트랩입니다.

너무 짧아서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.

 

일주일에 1회 정도만 사용해서 다행이긴 한데...

그래도 불편한 건 불편한 거니까요..ㅎㅎ

 




3일 정도 사용한 갤럭시 핏2의 간단 리뷰는 위와 같습니다.

 

갤럭시 폰을 쓰고 계시면

따로 앱을 안 깔아도

옆에 나란히 두기만 하면

동기화도 편리하여 적극 추천합니다.

 

저의 목적은 걸음수와 심박수 실시간 측정이었어서

이 정도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 것 같네요.

 

운동부심 뿜뿜입니다.

모두들 운동 열심히 하시고

활기찬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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